뼈대가 몸 안에 있는것이 나을까, 거죽에 있는 것이 나을까?


뼈대가 몸 거죽에 이쓰면 외부의 위험을 막는 껍질의 형태를 띤다. 살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물렁물렁해지고 거의 액체 상태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그 껍데기를 뚫고 어떤 뾰족한것이 들어오게 되면, 그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 이다.

뼈대가 몸 안에 있으면 가늘고 단단한 막대 모양을 띤다. 꿈틀거리는 살이 밖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처가 수없이 많이 생기고 그칠날이 없다. 그러나 바로 밖으로 드러난 이 약점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고 섬유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출중한 지력으로 <지적인> 갑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견고해보였다. 그들은 <웃기고 있네>라고 말하면서 모든것을 비웃었다. 그러나 어떤 상반된 견해가 그들의 단단한 껍질을 비집고 들어갔을 때,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아주 사소한 이견, 아주 사소한 부조화에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것에 민감했고 어떠한 공격에서도 배우는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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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공간 +_+? 
1/3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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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면 가끔 보는 종냄과 동팔.
1/60 A

구도 잡는건 정말 고질적 문제인듯..
인물사진이 죄다 위가 조금 잘리고 각도도 항상 비슷함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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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펌프질 하던날 머리위.
1/8 A
손각대였는데 보기보다 안 흔들려서 나름 뿌듯!

노출에 자신감이 없어진지라. 죄다 Auto로 놓고 찍었다.
근데 메뉴얼이랑 별차이 없네.. 으하하 담부턴 반씩 나눠서 해볼것.!


근데 왜이리 인화한거랑 스켄한거랑
차이가 많이 나는지 원 -_-...
교회 스케너 꼬물딱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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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Albert-Laszlo Barabasi 
21세기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이다. 척도 없는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그의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공학 등의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받는 과학계 외의 영역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함,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30대 중반에 이미 노트르담 대학 물리학과의 테뉴어(tenure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살고 있다.

허허 멱함수 부분에서 움찔. 이러면서 다시 복습하는거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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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의 그 오쿠다 히데오이다. 설명문에 "그 해학미가 아직 건재하다"라고 씌여 있어서
나름 기대했건만 이건 뭐 복날에 더위먹은 멍멍이도 아니고. 플룻은 그럭저럭 좋았으나..
해학미는 .......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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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두통과 악몽..

설마 누군가가

이런거 하고 있는거라면 이제 충분히 효과 봤으니깐 고만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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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죽을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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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새벽 로그,
"조민영 만나러 온 새x나와~ 이런 씨xx의 새x. 내가 죽여버릴라니깐."
"나와 이 새x, 후곡 11단지 조민영 만나러 온 새x 나와~!"
무슨일이 있는걸까. 누군가가 골키퍼 골대에 슛을 넣으려 시도 했나보다.


두려움은 이제 내 삶의 전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이적엘범의 리뷰를 못쓰는것처럼,
박민규의 소설을 읽고 아무말도 없이 아무런 끄적임도 없이 다시 재독하는 것처럼,
그 뜻모를 죄책감에 미친듯이 휘말리는 것처럼,
나는 답장조차 끄적일 힘도 없는 겁쟁이 였던것.


좀,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립서비스 같은건 좀 자제해줘.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가끔은 말이지 립서비스가 아니고 "뻥" 내지는 "거짓부렁"따위로 들리거든.
게다가 내가 그렇게 느껴버리면 너란 인간의 가치는 나에게
있어서 대단한 하락폭을 보인다고.. 이 삼발라야!!


린다린다린다, 영화를 보다. 스윙걸즈에 비교될만한 것이라고 해서 봤는데,
꼭 그렇진 않은것 같고. 잔상으로 남았던것은 두나에게 어떤 녀석이 고백을 하는데,
배두나의 대답,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럼 전 약속이 있어서_" 후닥닥-
얼마나 무관심한 대답인지. 크흣.
아마 녀석은 후에 자살소동이라도 벌였을지도 모를일.


첫째, 자신을 속일것.
둘째, 주위를 원망할것.
결국 세계의 모든것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됨.


세상은 인연과 인연과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군대 인트라넷에서 만났던 사람을 인터넷에서 만나고 그사람이 다시 군대가기전에 전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이 문장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꽤나 놀라운 사람;) 또 그사람을 이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다른사람과 맞닿아 있음을 보았을때, 왠지 내 20대 초반에 나에게 미안했고, 왜 미친듯 살지 않았나. 지금은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반성도 같이.



+ 귀연양이 시집도 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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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164cm입니다.

이곳에서~!

+ 그러고보니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난다...
   영어 담당선생님이였는데 그를 보고있을때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서.
   그 난쟁이가 생각날정도.
   게다가 혼기도 꽉차서 그 학년 넘어갈때까지 선을 4번인가 5번인가 봤는데.
   번번히 after 신청을 했으나 매몰찬 거절을 당했다고..
   (선본걸 어찌 잘아느냐 물어보신다면;; 항상 다음날 음주강의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아니 뭐 대학교수님도 아니고 중학교선생님이 음주강의를;;)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날카로와졌다랄까; 공격적이랄까..;
   까칠한 성격이 되어갔는데 그것역시 선본 횟수와 비례해서 올라갔다는..
   반장의 설이 있었다!
  
   뭐 여튼, 그런것 따위가 사람의 자존감을 결정하는것도 빈번한가 보다.
   난 어느정도 거기에서 자유롭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나만의 생각일지도.

++ 꼭 결혼하셨을꺼라 믿는다.(불끈!)

   엇.. 잡설이 길어졌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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