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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리석다는 이유만으로도 당장 죽을수 있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 삶에 감사해야만 한다. 그건 전적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나날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이해되기만을 기다리며 어리석은 우리들을 견디고 오랜 세월을 버티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맞다, 좋고 좋고 좋기만 한 시절들도 결국에는 다 지나가게 돼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 나날들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가 노인이 될 때까지 살아야만 하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일생에 단 한 번은 35미터에 달하는 신의 나무를 마주한 나무학자 완잔의 처지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공룡과 함께 살았다는, 화석으로만 남은, 하지만 우리 눈앞에서 기적처럼 살아 숨쉬는 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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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여자친구 -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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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물병원에서 본 고냥님
날 만져주오 포스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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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
케릭터 : 원숭이
숲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근처 나무들에서 자주 보인다. 작은 것에 자주 상처받는다.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다. 그의 주위는 온화한 무드. 본인은 사실 냉정한 쪽 사람이지만….
추켜 세워주면 대단히 약한 타입. 칭찬하고 칭찬하고 칭찬해주면 붕 떠서 하늘로 날아간다.
칭찬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 그럴 때에 생각지도 않은 실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사람 사귀는 게 어렵지 않아 인맥이 넓고 창조적인 일이나 출판관계의 일이 맞는다.
깨어 있는 동안은 열심히 뛰고 항상 뭔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신경이 쓰인다.
그것도 동시 진행형으로 가는 식으로 일을 해대고 있으니 대단하다.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는 일은 없다.
사람들에게 확실히 지시받지 않으면 일 처리를 잘 할 수 없는 면이 있다.
그래서 서로 마음이 맞는 선생이나 상사를 만나면 힘을 충분히 발휘, 활약하며 성공이 보인다.
시끌벅적하고 즐겁게 사는걸 너무 좋아하는지라 파티나 이벤트에선 아주 방방 뜨고
솜씨를 보이며 인기인이 된다. 그러나 약간 지나치게 하는 면이 있어 욕을 먹기도 한다.
커다란 금액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건만 왠지 사소한 금액에는 목숨을 건다.
승부를 보는 일 에는 흥미가 있다.
분별을 잃을 만큼 좋아한다. 게임에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
주위에 사랑 받는 원숭이 캐릭터 인간은 설사 실수가 있어도 애교로써 그것을 극복한다.
어린애처럼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이기 때문인지 사람을 곧 신용해 버린다.
그 때문에 속는 경우가 꽤나 있다. 그런 면을 특히 주의해야 되는 타입.
지식을 얻고 싶다는 기분이 강하여 일생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타입으로 호기심이 왕성하다.
자신이 흡수한 것들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힘을 넓혀 갈 수 있는 사람이다.
http://youbay.co.kr/animal.ph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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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강요하지 맙시다.
어짜피 타인에게 아무런 의무와 책임도 가지지 않는다는걸
당신 스스로도 잘알고 있잖아요.
그런것들이 말로써 모든게 해결된다면.
그것처럼 좋은일도 없겠지요.
마치 참 쉽죠? 라고 말하는 밥 로스 아저씨 같잖아요.
하나도 안쉬워요. 그런거.
당신에게는 숨쉬는것처럼 일상일지 몰라도.
저 정말 안쉽습니다. 어렵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그런말을 할동안.
당신 옆사람을 꼭 안아주는건 어때요.
그럼 언젠가 제 차례도 오겠지요..
그때가서 내 마음이 깨지고 녹고 비틀어져 깨져서
마음이 온전하게 된다면. 그래서
"아. 정.말. 그.런.거.구.나."
한다면
비로소. 그때 내가 당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게 된다면.
그때 가서 모든것들을 이야기해도록 해보아요.
그때까지 이 작은 것들을 당신이 기억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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