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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렸을적. 이외수를 처음 들은건 아줌마들이 즐겨보는 여성잡지에서였다.  어떤 작가가 자신이 만든 감옥에 들어가서 집필을 한다- 라는 기사를 본거였는데. 참 세상엔 별사람이 다있다. 싶은 생각.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군대에서였다. 괜찮은 선임이 있었는데 생일 선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 그때 마침 나온 "장외인간"을 사다준것. 그후 "괴물" "장외인간" 순으로 읽어봤는데 "괴물"에서 너무 실망을 한터라 "장외인간"도 썩 잘 읽혀지진 않았다 -뭐 그건 지금봐도 아무감흥이 없을테지만- 하지만 젊었을때의 이외수는 조금 다른면을 보이는데, "괴물"에서 실망했던걸 만회할수 있을정도. "들개"에서는 정말 들개를 그리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한 여자가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읽는내내 "달의궁전(폴오스터)"의 닉보언과 니키가 떠올랐다. 꼭 그거라고 말하기가 애매한게 너무나도 염세적인 문체와 회색이라고 불릴수 밖에 없는 정신상태의 두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그러니깐 딱 다자이 오사무가 떠오르기도 해서 말이지.



소설가 박민규도 이외수에 대한 존경을 잠깐 내비친적이 있는데, 나 역시 들개를 읽고나선 다음작품은 편견없이 읽을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아직 벽오금학도는 읽어보지도 않았으니. 뭐 기대할거리는 남아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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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문화의 또 하나의 특징적 성격은 이러한 요소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우리들의 모든 문화는 구매욕에, 또한 상호간 유리한 거래라는 관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상점의 진열장을 들여다보며 느끼는 드릴과 살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현금 또는 월부로 사는 맛-이것이 현대인의 행복이다. 그는 (또는 그녀는)사람들도 같은 방식으로 본다. 남자에게는  매력있는 여자- 여자에게는 매력있는 남자-는 탐나는 경품이다. '매력'은 보통 인기 있고 퍼어서낼리티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는 품질 좋고 멋짐 포장을 의미한다. 사람들을 특히 매력 있게 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 시대의 유행에 달려 있다. 1920년대에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튼튼하고 성적 매력이 있는 소녀가 매력적이었다. 오늘날의 유행은 오히려 가정적이고 얌전하기를 요구한다. 19세기말과 20세기초에는 매력적인 '포장'이 되려면 남자는 공격적이고 야심적이어야 했으나 오늘날은 사교적이고 관대해야 한다. 어쨌든 사랑하게 되었다는 느낌은 보통 자신의 교환 가능성의 범위 내에 있는 인간 상품에 대해서만 나타난다. 내가 거래를 하러 나갔다고 하자. 상대는 사회적 가치의 관점에서 보아 바람직해야 하며 동시에 상대자도 나의 명백한, 또는 숨겨진 재산과 능력을 고려한 다음 나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의 교환 가치의 한계를 고려하면서 서로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최상의 대상을 찾아냈다고 느낄 때에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부동산을 사는 경우 앞으로는 개발될지 모르지만 현재는 숨겨져 있는 가능성이 거래에서 대체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장 지향적이고 물질적 성공이 현저한 가치를 갖고 있는 문화권에서 인간의 애정 관계가 상품 및 노동시장을 지배하는 것과 동일한 교환 형식에 따르더라도 놀랄 이유는 하나도 없다.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황문수 역


지나간 끼니는 다가올 끼니에 대해 무력하다. 지인이 좋아하는 김훈의 말이다. 살아가면서 "끼니" 에 대한 걸 간과할수는 없다. 마치 정신과 육체가 떨어질수 없는 관계인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굵은글씨의 말들은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불편한 축에 속한다.

역시 사랑이란 극도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다. 내가 매번 "준비가 안되었다고" 변명하고 다닐뿐이지만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이 교환 가능성의 범위내에 있지 않아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문득문득 들기 때문. 예전에 알고있던 어떤 여자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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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는 바람에 비가왔다.헌책방에 들어가자가마자 책향기가.. 우핫-
긴장이 심하게 풀어져서 그런지. -뭐 사실 매번 그렇지만- 화장실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간절.
오늘따라 습기가 더해서 더욱 진하게 나는향기 으흠-

랄라한 기분으로 책을 고르다 보니 1시간 반이 지났네....-_...
아주머니 죄송해요. 가방도 안내려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미디어쪽 서가에 에어컨이 들어왔다. 안그래도 자리없는데에.... OTL
에어컨보다는 털털대는 선풍기가 잘어울린다구요!!
결국 책을 볼 엄두도 못냈다우.... ㅠ 하합-
너무 좁아! 버럭!

아참 서태지 1집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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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아주머니도 갸우뚱하게 하시던 1집의 몸값은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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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 홍세화
모순 - 양귀자
각각 3,000원에 구입 *-_-

빌린책 천사와 악마 - 댄 브라운
댄브라운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다빈치코드를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다만 그때의 그 느낌은 아직 기억하고 있기는 한데,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듯 싶다.
- 잘빠진 or 육감적인 미녀라던가, 뭐 약간 먼치킨스런 주인공등등? -
아직 디지털 포트리스나 디셉션 포인트가 남아있긴 한데... 두 작품 다 이런식이면 곤란해요. 이 사람아.
아직 조금은 기대를 걸고 있다구... 크큿-
그래도 여전히 부던한 주제를 가지고 마치 헐리우드식의 짜집기는 그럭저럭 볼만했다.
다빈치 코드를 보고 기호학에 대한 호기심이 다시 올랐는데, (불을 당긴건 장미의이름_움베르트 에코)
이번 천사와 악마에서도 여전하다. 하합- 기호학이라던가 좀 괜찮은 책 없으려나.
뭐 "나름" 극적인 결말이었지만, 나름은 나름일뿐이고, 예상했던 스토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약간 실망a

책을 너무 안봤더니 이런걸 쓰는것도 어색한 경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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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 주난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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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심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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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1으론 화각이 안되어서 못찍었던 사진





사진의 저작권은 sswfine@hanmail.net 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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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들어서 이화동중간으로 들어갔더니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게 되더라구요 =)
낙산공원에서 이화동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건물인데.
출사 나오신분들이 모델(?)을 대동하고 컨셉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몰래 저도 동참했습니다!!
으하하 나중엔 아저씨가 째려보시던데.. 그러실꺼 까진 없잖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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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실내화 신고 뛰댕기던게 생각나더라구요 =)
아직까지 초등학교에서 신고 다니나봐요. 분홍색으로 봐선 여자아이들 둘??

설마 아까 그 꼬맹이3총사들은 아니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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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3총사가 골목에서 뛰댕기길래,
"오빠야랑 사진한방찍자~" 했더니 애들이 바로 욕을 하더라구요;;
우왕- 이러다 맞는거 아냐? 생각하고 있는데
슬금슬금 오더니 똥침놓고 도망가고 카메라 파우치에 침을 뱉고 도망가구 T_T..
나중에는 저렇게 뒤돌아서서 찍지말라고 시위하더라구요;;

꼬맹이3총사에게 된통 당했습니다! 고나이때는 뭘해도 귀엽긴 하지만,
저리 어린아이들이 욕하는게 썩 즐겁지 만은 않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렇게 철없던때가- 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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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그림이 숨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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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는친구-진짜로!-


이화동에 있는 낙산공원 입니다.. 저 나무계단은 철도목침인데요..
환경에 별로 안좋다고 뉴스에 나와서 다시 다 철거 한다고 했는데 낙산공원엔 남아있더군요;;
몸에 안좋은 기름이 나온데요-

여튼, NohCni 인천에서 뽑아온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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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갔던 친구입니다.

물론 잘 아시다시피 멍멍이쪽입니다만..
;
농담입니다a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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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날개도 달렸어요. 여자친구를 구한다니.. 관심있는분들은 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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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소설중에 "냉동건조김치는 아무리 노력해도 진짜김치가 될수 없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과연, 과연 동감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래도 전자에 가까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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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다니는 친구에게 선물받았다 우왕 +_+
녀석을 만나기 위해 하루키와 코엘료를 지나 간신히 만난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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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경험을 이해하려면, 어떤 세계의 안에 들어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본 그 세계의 모습을 해체하여 자기 시각으로 재조립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행한 일정한 선택을 이해하려면, 그가 부닥쳤거나 거절당했던
다른 선택들의 결핍상태를 상상속에서 직시해볼 필요가 있다.
잘먹는 사람들은 못먹는 사람들의 선택을 이해할수 없다.
서툴게나마 남의 경험을 파악할수 있으려면 그 세계를 분해해서 재조립해봐야만 하는것이다.
남들의 주관속에 들어가느니 하는 얘기는 오해를 부를 여지가 있다.
남들의 주관이란 똑같은 외부적 사실들에 대해서 단순히 내부적인 태도만이 다른걸 말하는게 아니다.
그가 그 중심부의 놓여져 있는 사실들의 위치자체가 다른것이다... by 다치바나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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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리떴다..


고양이에 관한 노래는 많은데 왜 개에 대한 노래는 별로 없는걸까.
뭐 강아지 이야기 컴필레이션 엘범이 있지만 그거야 고양이 이야기도 있으니깐.

넬의 고양이라던가, 케스커의 고양이와 나, 서영은의 고양이도 있고,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W의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이건 버전이 3개인데 셋다 좋다 크큿-), 두번째 달의 고양이 효과 등등등-
지금 생각나는것도 이정도인데 맘먹고 찾아보면....


개에게 있어 당연한것과 고양이에게 있어서 당연한것들은 다르기 때문일까나-

부러워하면 지는거닷!! 멍멍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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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__)
ps 전역할때엔 나름 각살아있던 모잔데... 빵모가 되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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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순대국밥집, F 2.8, 1/4 + 뽀샵
밥값으로 빵컴필엘범을 냈던날- 흔치않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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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Freeegg _ Au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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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이상한 소리에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수많은 달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할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들이 돌아왔다고....

UFO - 패닉


 Fantasmata님 집에서 탈출한 녀석을 잡았습니다.
오늘 지구를 침략한 목적과 배후인물이 누구인지 오늘도 14시간째 심문중인데 생긴것답게 끈질기게 묵비권을 행사중인 녀석입니다 +_+)ㅋ

3월 20일쯤에 물에다 푹 담가 놨는데 정말 하루가 다르게 크는 ....

부럽...(헉!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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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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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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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헉"의 이유;  2007/08/11 - [모음집] - 어이쿠 17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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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 아트레온에서 Sicko _ 마이클 무어

1. 우리나라도 민영화에 대비에서 돈을 와따시 많이 벌어두자. (대충 20억이상)
2. 그럴수 없는 사람은 Dr.House 같은 병원에서 자기역량으로 수술권한과 약을 제공받을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자.
2.1. 이도저도 안되면 자기가 수술하는 수밖에 없다.
3.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프랑스나 영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미리 가짜결혼이라도 해두자.
4. 일본에 대해 혐오감이 있으면 이미 입증된 케나다도 좋다..
5. 북한도 괜찮다.(남남북녀 아니던가!!) 관타나모에서 치료안해주던 미국인을 쿠바사람들이 치료해주지 않던가! 설마 우린 한민족인데.


숙 제
영화를 본후 우리나라 아무개씨의 의료보험 민영화 정책과 비교/논하여보세요.

번외 생각해보세요
메스미디어가 우리에게 구라치는(겁을주거나 기를 죽이는)것들에 대해 논해보세요.

외우기
항상 기업들의 최종목표는 이윤추구입니다.

알림장
4/9일은 투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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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개의 서간으로 되어 있는 이책은 상급악마인 스크루테이프가 하급악마인 웜우드에게 보내는 충고가 들어있는 내용이다. 인간이 어느 순간에 나약해질수 있는가, 어떻게 넘어트릴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들(의외로 흥미진진하다) 가끔 가다가 현학적인단어가 나오는게 살짝 거슬리기도 하지만, 짧은 내용인만큼 적당히 브레이크도 걸어주고 말야. 부록으로 특이하게 61년판 서문이 달려있는데(홍성사판에만 있는지는 모르겠다..음.. 이건 게다가 양장본) 내용을 봤다면 꼭한번 읽어보시길=)

ps 혹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를 아시는지???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노래 개신교 노래다.
노래 듣고 별 거부감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어보는 것도 뭐 나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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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이걸로 한비야씨리즈 다 읽음. 이제 슬슬 다른책이 나올만도 할텐데..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다치바나 다카시.

왜 다치바나 책들은 이렇게 번역이 늦는건지..

그의 책중 보고싶은책이 2권 더있는데

일어판으로만 나와서 그림의 떡이다. 일어를 배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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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본 한국역사 - 함석헌, 한길사
하나님을 향한 영적갈망 목마름 - 맥스 루케이도, 두란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 C.S 루이스,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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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포슷힝- 잇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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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07년을 습관적으로 쓰곤 한다.
벌써 2월인데 정신차리지 못하고 산다는 증거.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 1 - 코끼리공장의 헤피엔드
아마도 후기같은건 안쓸듯. 이미 5번정도 본책이고. 필사하려고 샀다.


이상은 - 신비체험
비밀의화원이 들어있는 그엘범.
사실 책을 사러 간건데. 의외의 성과..

이상은 엘범이 4000원이라니 조금 가슴이 아프다.


페퍼톤즈 - colorful express.
선물받은것. 잘들을께.







그나저나 이번달 너무 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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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사람은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쓰는 것이다. 돈벌이로
글을 파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자기표현으로 글을 쓴다. 책이 책방에 산으로 쌓이고 거리에 넘
치더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시 글을 써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생명을 이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표현 대신에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또 버스
안에서나 밤낮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남의 표현을 받아
들이기만하는 동안에 어느덧 그것을 자기표현으로 착각하고 있는것일까?


사물은 간곳없거나 흐릿하게 보이면서 문장이 훌륭하게 느껴지거나
압도해 온다면 그 글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 전쟁과 평화를
읽고 우리는 거대하고 절실한 리얼리티에 압도를 당하기는 하지만
톨스토이의 문장이 어떻다는 의식이 생기지는 않는다.




글은 말에서 생기고 말은 삶에서 생긴다.
그래서 글을 잘쓰려면 치열한삶을 살아야한다.
라는 선생님의 말에 동의하는바-
이태준의 문장강화보단 적어도 이쪽이 나아보인다.


우리문장쓰기 - 이오덕 (한길사), 발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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