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笛
이정도면 마...
방방뛰어도 괜찮겠지......
작년엔 방방뛰는데 눈치보여서...말이야..ㅠ
티켓팅도 이 정도면
꽤 피똥쌌지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그나저나.. 이적 후드 티가 어디에 있더....라..?!
5집 고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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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1.
읽고 쓰기에 대하여.
라는 글을 예전에.. 아주 예전에 쓴글이 있었다. 대충 휘갈겨 써놓고 실수로 어떤이유로 삭제를 하거나 유실을 하거나 기억속에서 잊혀져 버려서... 아마 하드안에서 영영 사라져 버린거 같은데. 왠지 아쉽다. 블로그에 그 글이 올라와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져 버리다니..
1.1
상당히 게을러 졌다라는 상태가 지속 되다보니 말 그대로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의 상태가 되어버린거 같다. 나의 지인에게도 미안할 따름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뭐 나의 선택이니.. 욕을 들어도 ㅆ.. 암튼. 간간히 고민은 하고 살고 있다. 발현되지 않을뿐이지. 아 그게 그건가.ㅋ
2.
스스럼없음과 예의 없음을 다소 헛갈려 하는 분들이 요즘 부쩍 옆자리에 많아지셔서 고민이다. 뭐 스스럼없다라는 말 자체가 예의없음이라는 뜻도 내포하긴 하지만. 여튼. 기본적인 예의정도는 지켜야 되는게 아닐까.. 우리가 그렇게 막역한 사이도 아니고 말야.
2.1
사실 2.의 문제는 그 원인이 요즘 내 정신상태에 있기도 한데.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군다는거에 이유가 있기도 하다. 사사건건 마음에서 부딪히는 일들이 너무 많아.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하고, 뭘 "생각" 하는것도 힘든 상황이 그다지도 많이 연출 되는지라. 내 삶이 참 쪼잔하고 쪼그라드는게 밖으로 이런식으로 표출되는구나 하고 생각은 한다. 사실 그것도 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린뒤에 알게되는 면인지만.
2.1.1
만성적이 되어가는것. 참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조차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는것은 무서운일이다. 지난 잡설에서도 몇번 언급을 하였지만. 난 이미 죽은 인간이 되어버린것 같다.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며, 그저 이것이 항상 옮다고 믿어버리는 그런 시시하고 죽은 인간이 되어버린. 어쩌면 돌이킬수 없을것 같기도 하다. 마치 지금 쓰는 글조차도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상태의 사람 같다. 내가 제정신이 되어 다음번 글쓰기 시간은 언제쯤이려나.
3.
이번 하루키의 책 "색채가 없는~"은 기존 1q84에 조금 실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상실의 시대를 무척이나 감명깊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조금은 추천해줄수 있는 책이다. 그는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어쩔수 없는 하루키구나 라구. 다시한번 무릎을 치며 탁.
할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말구.
4.
늦은밤 그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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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씨의 타격폼 - 박상
...
그는 아쉬워 하며 머리를 감쌌고 나는 저런 개발, 하고 대뜸 욕했다. 그러나 나는 동네축구, 군대축구, 대학 체육대회 축구, 직장 야유회 축구 등등 내가 뛰었던 갖은 축구경기에서 저만한 찬스 위치에서 공을 제대로 트래핑 해본적조차 없었다.
순간적으로 보기에 어수룩하고 몹시 허접한 것들에 대해서 예전에는 '그러려면 집어치워라' 정도로만 생각해왔다. 그러나 아무래도 그 분야에서 최소한 나보다는 낫ㄴ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자 나는 그들 모두가 그 분야에서는 훌륭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p97
나는 원래 한눈에 알아본다. 지금 행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사랑이란, 그 순간 행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지금 사랑 때문에 아픈데 그 사랑을 지키겠노라고, 믿겠노라고 생각하는 순간 눈앞에서 행복이 다운되어 버린다. 세상에 지금 당장 행복하지 않은데 뭣 때문에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귀찮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한 걸 해야 한단 말인가. 나는 그런 주제의식을 가지고 여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p110
연애왕 C - 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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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사실이야. 난 실제로 그런걸 체험했으나까. 고작 충치 하나 때문에, 뭉친 어깨 근육 때문에 모든 아름다운 비전과 울림이 휙 사라져 버려. 사람의 육체란 이렇게 나약하고 물러. 육체란 놈은 무섭게 복잡한 시스템으로 되어있고, 사소한 것에도 자주 상처를 입어. 그리고 한번 고장이 나 버리면 대부분 회복이 어려워. 충치나 뭉친 근육쯤은 아마도 쉽게 고칠 수 있을 테지만, 못 고치는 것도 잔뜩 있지. 그렇게 한 치 앞도 모르는 허약한 기반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재능에 대체 얼마나 대단한 의미가 있겠어?"
"물론 재능이란 덧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걸 최후의 순간까지 지탱하는 인간은 거의 없을지도 모르고요. 그러나거기서 태어나는 것은 가끔씩 정신의 위대한 도약을 이루어 냅니다. 개인을 넘어 보편적인, 거의 독립적인 현상으로서."
p104~105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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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네
감사
1.
작디 작은 집.
방안에서.
가만히 손으로 바닥을 쓸어보이면, 하릴없이.
머리카락이며, 먼지들이 손바닥에 뭉쳐진다.
더럽다는 생각보단. 오늘 하루를 살아낸 나의 허물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것 같아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곤한다.
뭔가 많이 어긋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하루키 재판본이 나와.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 중이다.
여전히 저질 소세지를 먹으며, 맥주를 마시고,
생각을 조금 하였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도메인 갱신을 하였다.
많은 글을 쓰진 않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1월1일보다 더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1년에 한번있는 도메인 갱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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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이란건....
사실 사진이란건,
불확실성 속의 현실을 담으려 할때,
가장 초심자의 행운이 빛나며, 아무것도 모를때 가장 잘찍을수 있는
굉장히 모순된 도구인거 같다. 최소한 나에게는..
알면 알수록 건들수 없고, 비율과 대비 색조, 색채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깊이와 감동을 쫒아 갈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흉내는 커녕
내가 원했던 1%도 그에 미치지 못하니 말이다.
그나저나 난 오로라가 보고싶다.
그 거대한 장관을 사진으로 찍어보고 싶기도 하고, 하늘이 찢어지는 소리를 듣고 싶기도하다.
기다리는 시간조차 의미있을것 같은....
무튼, 그게 내가 요즘 사진을 안찍는 이유중 하나이며, 또한 잘 찍히지 않는 이유 인것도 싶다.
그나저나 다들 안녕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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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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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roLiant MicroServer n36l
● 기본 제원
Processor family |
AMD Athlon™ II; AMD Turion™ II (1.3Ghz) |
Number of processors |
1 |
Processor core available |
2 (2x 1MB Level 2 cache) |
Maximum memory |
8 GB |
Memory slots |
2 DIMM slots |
Memory type |
PC3 DDR3 (ECC support) |
Expansion slots |
1 half-height, half-length PCIe x16 Gen 2 1 half-height, half-length PCIe x1 Gen 2 |
Network controller |
1GbE NC107i 1 Port |
Drive description |
(4) LFF SATA |
Storage controller |
Integrated 4 port SATA RAID |
Power supply type |
1 built-in power supply |
Processor cache |
2 MB L2 |
27만원 치고 꽤 훌륭한 시스템!!
● CPU
CPU는 AMD Athlon™ II Neo N36L processor (1.3 GHz, 15W, 2MB) 이다
대충 SU9400 과 비슷하며 BMT는 800점대를 기록함
이 다음 모델인 N40L 은 967점 정도- 가장 최근에 나온 N54L은 1187 점.
확실히 뭘 하기엔 굉장히 부족한 CPU 성능임..
● Storage (LFF / SFF)
bay 나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Bay |
Disk Size |
RAID |
|||||||||
SFF Area |
| None |
|||||||||
LFF Area | Segate 750G | Segate 750G | Segate 750G | Segate 3T |
RAID0 + backup | ||||||
나님이 가난해서, 근본없는 HDD들. 주로 RAID 5 탈락자들임
eSATA
후면 eSATA를 놀리기 뭐하여, 그동안 묵혀두었던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하여 임시영역으로 사용중.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최종구성을... 아 조잡스럽다...
● Backup
백업 방법은 NT에서 지원하는 robocopy를 이용하였음.
P212 경우 아쉽게도 SFF-8087 port를 하나만 지원하는 관계로 SFF 를 전부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음.
SFF-8088 port를 지원하나 SATA cable을 구하지 못하여....
(SFF-8088 to SATA cable이 있는듯하지만 실은.. 전설속에만 등장함.)
● Memory
원래는 1G ECC RAM과 250G HDD가 기본 장착이지만 난 아무것도 없는 모델로 구입-
일반 RAM인 PC3-10600 으로 설치해도 문제없이 구성가능함.
Samsung PC3-10600 4G * 2 EA 장착
● PCI slot
Express slot은 x16, x1 을 지원.
slot |
Add on |
x16 |
HP smart array p212 (8087/8088 port) |
x1 |
NIC IPTime PX1000 (Realtek) |
P212는 P410으로 대체 예정이며, P410 구성시 SFF * 5EA (JBOD??) / LFF * 3EA (Stripe) 구성 예정임.
● Network
기본적으로 on board 되어 있는 NC107i 에서 1GbE를 지원, 그러나 ISP자체에서 100Mbps 밖에 지원하지 않으므로 크게 성능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 jumbo frame은 미지원.
공유기는 Iptime N704M 사용. 해당 n36l에서 torrent를 켜거나 network에 약간이라도 부하가 가려는듯한 패킷 냄새가 나면 공유기 자체가 살짝 맛이 가서 (붕붕도 아니고 ㅡㅡ) NIC IPTime PX1000 (Realtek) 를 추가로 장착하고 다음과 같이 구성변경 함.
n36l을 DMZ로 설정해 놓은,
torrent만 켜면 맛이가는 기존구성 변경후 N36L을 직접 몸빵한 현 구성
확실히 에.... 공유기 문제인데 설정을 아무리 바꾸어봐도 나아지지 않아 순서자체를 바꾸어 버림.
물론 ASUS 802.11ac Dual-Band Wireless-AC1750 Gigabit Router (RT-AC66U) 같은걸 사서 쓰면 좋지만..
난 돈이 없자나? 안될꺼야 아마.. PX1000 자체가 저가 모델이라 Teaming이 안된다고 Iptime 게시판에서 확인하였는데... 이게 안되는 NIC도 있나.. ㅡㅡ)..
여튼 구성후에 metric 값을 변경하여 eth0를 우선으로 두었고, 자연히 torrent 관련된 작업은 더 이상 공유기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니 간헐적인 끊김현상도 같이 사라졌다.. 어으썸!
구성요소는 상당부분 친절하신 이곳 을 참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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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전
이번 기회에 바티칸 박물관전을 관람 하게 되었는데.
나머지는 하나도 생각 나지 않고, 전시회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은 하나의 토르소..
벨베데레의 토르소(Torso Belvedere) 되겠다.
전시관에서 차마 찍지 못하였기때문에.. 사진은 퍼ㅋ옴ㅋ
내가본건 아쉽게도 복제품이었지만, 왼쪽가슴에 붉은 멍(?) 까지 정확하게 재현되어 있었다.
라오콘 군상도 인상깊었지만, 벨베데레의 토르소는 머릿속에서 박혀서 나오질 않았다.
교황(?)이 미켈란젤로에게 복구를 요청했지만, 지금 그대로도 완벽하다. 라고 말한 그 물건이다.
도슨트 말로는 "라오콘 군상의 오른팔은 내가 복구할수 있으나, 벨베데레의 토르소는 손을 댈수 없다" 라고 말하였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ㅋㅋ
르네상스의 표본이자 원형이 된 토르소라고 한다.
역시 도슨트의 말로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의 원형이자 피에타상을 만든 미켈란젤로 역시 영감을 많이 받은.
굉장한 prototype - 오히려 토르소이기 때문에 그 알수 없는 부분들이 상상력을 크게 더하는듯 싶다.
해당 인물은 예전엔 해당 토르소가 깔고 앉아있는 사자가죽 때문에 헤라클레스로 짐작이 되었으나 최종은 트로이 전쟁의 영웅중 한명인 아이아스 장군(소포클레스)이라는 설이 요즘은~ 유력한거 같다.(사람일은 알수가 없자나~~)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동시대의 해당 상이 1900년대에 발견이 되었다나 어쨌다나!!!!!!! 1
트로이 전쟁후 아이아스 장군이 만랩으로 lv.1의 양때를 학살하신후 고뇌하는 그 포즈 되겠다.
도슨트 말로는 장군을 비웃던 자기 부하라고 하던데 (내가 알기론 적군), 자기 부하인지, 적군인지, 오디세우스의 부하인지.. 어떤게 맞는거야 ㅡ_-... 여튼, 트로이는 다시 읽어보도록 하고..
무튼 보면 볼수록 압도되어지는 기분이 드는데..헐.. 아이아스 형......
특히 허벅다리와 무릎으로 이어지는 근육과 대흉근에서 전거근으로 이어지는 생김새가,
그 느낌이 보면 볼수록 만지고 싶다랄까..음...... *-_-*
무튼.
전시회장에 있는 벨베데레의 토르소는 뒷모습을 보기 힘들게 배치를 해놨는데..
(배치도 그러거니와 조명자체가 앞 쪽만을 너무 부각시켰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본 사진도 굉장했다. (등..등짝을 보자!)
언젠가 바티칸에 갈날이 있으면, 이 두눈으로 가장 보고싶은 조각물.
뱀다리.. 피에타상은 조그만 축소판으로 팔던데 벨베데레의 토르소는 왜 안파는지!!!!
뱀다리2 .. 2013년 목표를 벨베데레의 토르소 몸으로 만들기.. 이런거 하면 매장당하겠지?!
- aias또는 ajax 라고 하는데 님들이 생각하는 Ajax(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이거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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