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사로잡는다! 와우~!
빰빰빠- 두부감빠~!!



사람이 말타면 경마잡고 싶다고...
.
.
.
.
두부감빠 먹고싶다. 하악하악.

두부감빠는 진짜 뭐 빠돌이라고 불러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뚝 끊어진게 참.
한국 야쿠르트~!! 아저씨들! 도시락같은 후진 라면말고
두부감빠를 전설로 만들란 말이요!! 아 정말 농심 새우깡은 저리가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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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인종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먹을수있는.
심지어 왼쪽 밑에는 군인도있다! 이런.. 군인은 사람아닌데..
혹시 보급품으로도 지정된게 아닌지. 이때 군대에 계신분 있나요! 크크-

다른분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두부감빠에는 묘한 임계점이 있어서
먹다가도 어느순간부터 딱 맛이 없어지는 점이 있다.
맛이 없어지는게 정말 맛이 없는게 아니라. 맛을 못느끼는 그런 시점.

역시 중독성이 너무 강했기에 한국야쿠르트에서 나를 위해 그리 만든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진실은 항상 안방 장농속에...

ps. 확실치않은 기억엔 후속작도 있었던 걸로 기억. 하지만 형만한 아우없다고.. 영..
뱀다리.  흑인종아저씨는 블랙죠를 라이벌로해서 만든 케릭터라는 일설도.. 어이! 그건 쵸코바잖아.
덧. 동생한테 100원주고 사오라고해볼까. 넌 이미 동생한테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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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소리바다 항해

가볍게 성시경 싱글
이번에 나온건 그냥 그렇다. 성시경스타일 맞는데 별로다;

급 듣기 시작한 dragon ash
드래곤 애쉬를 처음들은건 "배틀로얄1" 에서 엔딩송이였다.
노래가사와 리듬이 영화의 분위기와 잘맞아떨어져서 영화는
무척이나 감명깊게 봤는데도 반쯤 까먹고 반쯤 까먹은 기억에
"누구노랜지 꼭밝히겠다는" 신념을 체우고 돌아온 그곡
그때도 좋았고 지금들어도 좋은노래

살짝 듣기 힘든 Mowg : 퓨전도 살짝살짝.

Yes, Voy : 이번에 나온그룹. 그냥그냥.

매번듣고 좋다 말하고 까먹는 박선주5집
박선주씨 매번까먹다 이번에야 기록으로남겨본다;;

T의 후보라더니 별로인 제이스
힙플에서 제이스 소속 사장이였나 메니져였나가 "CD한장 도와주십쇼" 하는 분위기로 글을올렸던가.
근데 별로인걸 어쩌냐.

뭐야 듣고 깜놀 스프링쿨러 : 들어보면 깜놀.

난 좋던데 비바소울 2집
1집의 스윙스윙~ 그 비바소울. 군대에서 내 선임이 참으로 싫어하던 구절;
왜 싫어했을까.... 그래서 난 더 좋았을지도..응(?)

눈물날꺼같은 리사 1,2집
군대있을때 들은 리사2집 헤어저야 사랑을 알죠.
3초정도 밖에 나와있는(휴가기분의?) 느낌을 준. 곡. 이분 그림도 그리시고 키도 크고 S라인인걸로! 기억!!

그래서 안울려고 김윤아 1,2집 : 아줌마가 되어도 승리의 김윤아!!

그래 이래된거 막장이다 넬 전집 : 정점이었다. 자살안한게 어디야..

과거의 영광을 돌아보려 드렁큰타이거 1-7집
 드렁큰 곡은 항상 호불호가 갈려도 꾸준히 한CD에 한곡이상은 좋은 노래가 들어간다.
남들이 좋아하던 싫어하던 내기준에.
스킷또한 술취했구려. 2집스킷은 항상들어도 좋다. 킬킬.
해보고싶지만 요즘은 중국집에도 장난전화 못하는데-

그래도 위로받으려 박혜경 6, 싱글
더더때부터 꾸준히 들어온 혜경누나. 요즘 뜸하셔.. 뭐하고 계신지

오랜만이야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 : 예의상들었다. 근데 좋다.


총 플레이시간 10시간정도? 귀가 멍멍하다. 몇엘범 더들으면 정신병원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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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26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하나 있었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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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겁한 애견생활 - 이승환
멜로디 라인은 대충 승환이형 스타일.
가사는 딱 승환이형 스타일.
후기까지 좋은 -_ 노래!
"내게 안기지마라 but I wanna hold you."
/너와나는어쩔수없는사람이라/

2. 백구 - 이지형
이지형- 어디서 들었더라. 아 Radio Dayz! 플레이 타임이 6분이 넘어가건만.
전혀 지루하지않은. 뻔한 멍멍이 녀석이 집찾아 오는이야기라지만.
뻔한게 좋을때도 가끔있더라.
안심하고 들을수 있으니깐_

3. Don't Call It Puppy Love - 라이너스의 담요
아- 담뇨(연진)냥!! 담요송을 처음들었을땐 외국가순줄 알았더랬다.
Midi 하시는분께 들려드렸더니 딱"한국곡이네"라고 해서 깜짝놀래고.
그래서 찾아서 들어보게된 그들의노래. 연진냥 목소리가 어흙ㅠ_ㅠ

4. Dingdong - 에레나
"딩동딩동~~ 랄랄랄라" 크홧- 이 중독성.
리스트리스트~!

5. 오!나의 주인님 - 이한철
불독맨션과 솔로를 거쳐 요즘 주식회사에 몸담고 있는 이한철씨.
(주식회사는 그룹명이더라!!) 조근조근한 멜로디.
"날 이뻐해주세요, 날 괴롭히지 말아요
내마음은 그래요 오! 나의 주인아_"
아. 우리집개가 말하는거 같네요 ㅠ_ㅠ
내가 맨날 괴롭히는 뚱씨.

6.강아지의 꿈 - 노 리플라이
이번 컴필을 들으면서 처음들어보는 그룹.
좋.다!
컴필의 묘묘한 재미는 이런곳에 있지 않으련가!!
보증되지 않은 컴필이야 항상 돈이 아깝다지만.
이번엘범에선 버릴곡이 하나도 없다는걸 알려주는.
후훗.
왠지 만화가의사려깊은고양이 - W 가 생각나는구료.

7. 길위 - 루시드폴
루시드폴. '사랑, 따뜻'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위
이렇게
이렇게"
3초정도의 눈물과 감동. Amen.

8. Fascinating - 지누
Fascinating ; 매혹적인,황홀한,반하게 만드는.
-뽀글뽀글_

9. winkiss(wink is kiss) - 에플스
"내 소원 하나만 꼭 속삭이며 하는 말
넌 윙크하면 난 키스 해줄께
내 품에 꼭 안아줄 거야"
여친님께서 이런 목소리로 이러시면 뾸딱 가버릴꺼 같다.

10. Hotdog - 페퍼톤즈
쿠쿠쿠 Ready, Get set , Go! 의 간주가 살짝 묻어나오는-
페퍼톤즈. 근데 이봐요들, 남자둘이서 노래부르지 말고
deb님 데려오란 말이오!!

11. 와다다친구 - 윈디 시티
클클클 김반장님!! "예아~ 우리 와다다친구"
이런식의 뿅뿅거림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구!
*와다다 : 자마이카 파투와로 Love란 뜻~!
cd를 사게 한 장본인들. 쩝쩝~!
시러~! 킬킬(이건 노래를 들어보셔야 같이 킬킬거릴수 있습니다!)

12. 기다림 - 더 캔버스
언니네 이발관 정무진 + 록타이거스 이민재.
가사가 맘에 와닫는.

13. 별은 내가슴에 - 정지찬
위에위에위에 이한철과 주식회사에 같이 주주로 있는 정지찬씨.
주식회사에 있기전에는 그닥 많이 못들어본.
후훗. 이번노래로 리스트에 도장쿡입니다.

14. 거북이 - 이석원
Fin.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씨.
석원씨가 기르던 골든 리트리버의 이름이 거북이였단다.
장수하라는 의미!
하지만 노래가사는 - 이미 세상에 없는것 같네.
마지막곡으로 손색없는. 후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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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막날 영풍문고 첫손님으로 들어가서 산책.
타인의 고통은 나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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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심각한것은 밝게 전해야 하는 거야"
하루는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그렇게 말했다.
"무거운 짐을 졌지만, 탭댄스를 추듯이."
시처럼 들렸다.
"삐에로가 공중그네를 타고 날아올을떄는 중력을 잊어버는거야"
이어지는 하루의 말이 인상적이였다.
p109

"유인원으로 말하자면, 오랑우탄은 강간은 하지만 새끼는 안죽여,
고릴라는 그반대로, 암컷에게는 상냥하지만 새끼는 죽여.
침팬치는 암컷을 학대하고 때로 새끼도 죽여."

"침팬지가 가장 질이 안 좋군."

"거기서 한술 더 뜨는게 바로 인간이야. 강간도 하고 학대도하고
자식도 죽이고, 뭐든 다해. 게다가 인간의 경우는 발정기가 없으니까
일년 내내 품위가 없어. 최악이야"
p170

간만에 괜찮은 소설. 3번쯤 읽어보면 감상문이라도 적을텐데
내책이 아니라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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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져 그런 정말 제목처럼 "작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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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마공원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모햐냐?"
"논다."
"그럼 종마공원 콜?"
"콜!"

녀석의 말에 의하면 삼송역에서 걸어서10분 거리에 종마공원이 있는데 볼것도 좀 있고 여자도 많고 말도 많고 풀도 많고 이것저것 많다고 해서. 그만.



그래서 이번 우리의 이번 출사지는 종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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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서 보시면 포스가 느껴집니다.


핏덩이같은 어린 색휘 왔다고 반겨주시는 우량젖소 형님.
"어이쿠 형님!!!!"
요즘 수입소들 때문에 힘드신데 손이라도 잡아드려야지. 한우를 먹읍시다!

012345
클릭하면 크게 보입뉘다 +_+~

12시 30분에 만나 4시에 연신내 롯데리아에서
점심겸 저녁을 맛나게 먹어주시고.
해산.

아직 좀 더워서 말들이 3마리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마사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조금더 날씨가 풀리면 나올듯합니다. 덕분에 풀만 잔뜩 보고!
뭐 초지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크크.

ps 여자분들 많이 오십니다.
    다만 연령대가 조금 높으십니다.(/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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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사진은 신승운군이 찍었습니다. 후훗.
마지막사진 참 잘찍었어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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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가 몸 안에 있는것이 나을까, 거죽에 있는 것이 나을까?


뼈대가 몸 거죽에 이쓰면 외부의 위험을 막는 껍질의 형태를 띤다. 살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물렁물렁해지고 거의 액체 상태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그 껍데기를 뚫고 어떤 뾰족한것이 들어오게 되면, 그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 이다.

뼈대가 몸 안에 있으면 가늘고 단단한 막대 모양을 띤다. 꿈틀거리는 살이 밖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처가 수없이 많이 생기고 그칠날이 없다. 그러나 바로 밖으로 드러난 이 약점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고 섬유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출중한 지력으로 <지적인> 갑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견고해보였다. 그들은 <웃기고 있네>라고 말하면서 모든것을 비웃었다. 그러나 어떤 상반된 견해가 그들의 단단한 껍질을 비집고 들어갔을 때,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아주 사소한 이견, 아주 사소한 부조화에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것에 민감했고 어떠한 공격에서도 배우는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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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공간 +_+? 
1/3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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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면 가끔 보는 종냄과 동팔.
1/60 A

구도 잡는건 정말 고질적 문제인듯..
인물사진이 죄다 위가 조금 잘리고 각도도 항상 비슷함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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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펌프질 하던날 머리위.
1/8 A
손각대였는데 보기보다 안 흔들려서 나름 뿌듯!

노출에 자신감이 없어진지라. 죄다 Auto로 놓고 찍었다.
근데 메뉴얼이랑 별차이 없네.. 으하하 담부턴 반씩 나눠서 해볼것.!


근데 왜이리 인화한거랑 스켄한거랑
차이가 많이 나는지 원 -_-...
교회 스케너 꼬물딱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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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Albert-Laszlo Barabasi 
21세기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이다. 척도 없는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그의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공학 등의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받는 과학계 외의 영역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함,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30대 중반에 이미 노트르담 대학 물리학과의 테뉴어(tenure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살고 있다.

허허 멱함수 부분에서 움찔. 이러면서 다시 복습하는거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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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의 그 오쿠다 히데오이다. 설명문에 "그 해학미가 아직 건재하다"라고 씌여 있어서
나름 기대했건만 이건 뭐 복날에 더위먹은 멍멍이도 아니고. 플룻은 그럭저럭 좋았으나..
해학미는 .......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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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두통과 악몽..

설마 누군가가

이런거 하고 있는거라면 이제 충분히 효과 봤으니깐 고만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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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죽을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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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만나러 온 새x나와~ 이런 씨xx의 새x. 내가 죽여버릴라니깐."
"나와 이 새x, 후곡 11단지 조민영 만나러 온 새x 나와~!"
무슨일이 있는걸까. 누군가가 골키퍼 골대에 슛을 넣으려 시도 했나보다.


두려움은 이제 내 삶의 전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이적엘범의 리뷰를 못쓰는것처럼,
박민규의 소설을 읽고 아무말도 없이 아무런 끄적임도 없이 다시 재독하는 것처럼,
그 뜻모를 죄책감에 미친듯이 휘말리는 것처럼,
나는 답장조차 끄적일 힘도 없는 겁쟁이 였던것.


좀,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립서비스 같은건 좀 자제해줘.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가끔은 말이지 립서비스가 아니고 "뻥" 내지는 "거짓부렁"따위로 들리거든.
게다가 내가 그렇게 느껴버리면 너란 인간의 가치는 나에게
있어서 대단한 하락폭을 보인다고.. 이 삼발라야!!


린다린다린다, 영화를 보다. 스윙걸즈에 비교될만한 것이라고 해서 봤는데,
꼭 그렇진 않은것 같고. 잔상으로 남았던것은 두나에게 어떤 녀석이 고백을 하는데,
배두나의 대답,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럼 전 약속이 있어서_" 후닥닥-
얼마나 무관심한 대답인지. 크흣.
아마 녀석은 후에 자살소동이라도 벌였을지도 모를일.


첫째, 자신을 속일것.
둘째, 주위를 원망할것.
결국 세계의 모든것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됨.


세상은 인연과 인연과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군대 인트라넷에서 만났던 사람을 인터넷에서 만나고 그사람이 다시 군대가기전에 전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이 문장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꽤나 놀라운 사람;) 또 그사람을 이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다른사람과 맞닿아 있음을 보았을때, 왠지 내 20대 초반에 나에게 미안했고, 왜 미친듯 살지 않았나. 지금은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반성도 같이.



+ 귀연양이 시집도 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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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164cm입니다.

이곳에서~!

+ 그러고보니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난다...
   영어 담당선생님이였는데 그를 보고있을때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서.
   그 난쟁이가 생각날정도.
   게다가 혼기도 꽉차서 그 학년 넘어갈때까지 선을 4번인가 5번인가 봤는데.
   번번히 after 신청을 했으나 매몰찬 거절을 당했다고..
   (선본걸 어찌 잘아느냐 물어보신다면;; 항상 다음날 음주강의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아니 뭐 대학교수님도 아니고 중학교선생님이 음주강의를;;)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날카로와졌다랄까; 공격적이랄까..;
   까칠한 성격이 되어갔는데 그것역시 선본 횟수와 비례해서 올라갔다는..
   반장의 설이 있었다!
  
   뭐 여튼, 그런것 따위가 사람의 자존감을 결정하는것도 빈번한가 보다.
   난 어느정도 거기에서 자유롭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나만의 생각일지도.

++ 꼭 결혼하셨을꺼라 믿는다.(불끈!)

   엇.. 잡설이 길어졌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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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수도꼭지에서 방울져 떨어진다.

"엄마는 운동갔다가 올께~"

"으응-"

똑 똑_

하릴없이 욕조에 앉아있는다.

따뜻하다..
다리끝부터 힘을 하나씩 놓는다.
무릎
허리
어께
팔.

그리고 머리.



"뾰그르르.."

언젠가 들어본 소리.. 아 그래..

하늘이 푸르렀던날 벤치에 앉아 있는 그녀의 다리를 베고 누운적이 있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그녀의 향기와 낙엽 밟는 소리까지 들릴정도로

고요했던 그날.

정적을 깬건



"뾰그르르"

하는 그녀의 소리였다.

"앗 뭐야 방금들었어?"
"응 뭘??"
"네 뱃속에서 뾰그르르르- 그랬단말이지!"
"엑! 여자한테 그런말하는 녀석이 어딨어!"

하며 머리를 통 치던 그녀의 손길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녀의 향기와 그날의 하늘과 손끝으로 전해지던
스커트의 레이스의 감촉도 이상하리만치 생생한데
정말 그녀의 얼굴만은 떠오르지 않았다.

물위로 얼굴만 빼꼼히 내민체 똑똑 물방을 소리를 듣는다..
'뭐 아무렴 어때'

다시 몸에 힘을 늦춘다.
무릎
허리
어께
팔.

그리고 머리.

이윽고 코만 수면 위로 빼꼼히 나왔을무렵,
귓가에 낯익지만, 희미한 내 헨드폰 벨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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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여튼,
내가 이걸따면 장지지겠다던 k모씨 내가 직접 장 해드림.
그리고 그럴일은 절대 없을꺼라며 정~말 만약에 따면 차사준다던 j모씨.

난 이거 밖에 안바래. 게다가 mini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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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하다. 마지막 여행지 포틀랜드에 정착,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리드 대학생들과 지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재즈처럼 하나님은"을 쓰다.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 셀러(종교부분)1위에 오르다. 진정성, 솔직함, 위로, 자유, 실패, 친구 .... 고백적인 그의 글에 공감한 독자들의 서평에 주로 등장하는 말이다. 회의하고 넘어지는 신앙의 경험이 있다면, 꽉 짜여진 종교의 틀에서 정작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교회서는 나눌 수 없는 일상적, 세속적 고민으로 외롭다면, 그는 도널드 밀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마치 밤을 새워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만난듯. 새로운 자유와 희망을 찾을지도 모른다.
 대표작인 "재즈처럼하나님은" 외에 "내가찾은하나님은"을 썼으며 아버지 없이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To Own a Dragon"을 최근 출간했다. 캠퍼스 사역자,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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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2.
  …과학을 통해 밝혀졌듯이, 암을 보는 환자들의 시각은 암에 대처하는 그들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그리하여 그들의 전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스펜서 교수는 만일 자기가 가족들과 함께 앉아 자기한테 암이 있다고 말하면 가족들은 충격과 고민에 빠지고 혹 눈물까지 짓겠지만, 사실 암은 가장 치명적인 질명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다수 환자들이 목숨을 건질수 있는데도 전쟁 은유때문에 우리가 암을 무턱대고 두려워하기 쉽다고 교수는 말했다.
  뒤이어 스펜서 씨는 은유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여겨지는 또 다른 영역에 대해 우리에게 물었다. 그는 인간관계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관계를 생각할때 우리는 어떤 은유를 사용하나? 나는 큰 소리로, 사람을 가치있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좋다며 작은 백색 칠판에 그렇게 썼다. 사람에게 투자한다고 누군가 덧붙였다. 머잖아 백색 칠판은 우리가 내놓은 경제 은유로 가득찼다. 우리는 관계가 파산할수 있다고 말했다. 값을 따질 수 없을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모두 경제 은유였다. 나는 깜짝 놀랐다.
  마치 내 동맥에서 엄청난 직관이 방출된듯 그 순간 나는 퍼뜩 깨달았다. 기독교 문화의 문제는 우리가 사랑을 상품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돈처럼 쓴다. 스펜서 교수가 옳았다. 옳은 정도가 아니라 나는 마치 그가 나를 치료한것처럼, 내 새장에서 나를 풀어준것처럼 느껴졌다. 이제 아주 똑똑히 보였다. 상대가 내게 뭔가 해주면, 선물이든 시간이든 기회든 뭐든 내게 뭔가를 주면, 우리는 그 사람이 가치 있다고, 나한테 뭔가 소용이 있다고, 그리고 혹 값을 따질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너무 똑똑히 보였고, 내 인생의 궤적에서 그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여태까지 그토록 썩은 냄새를 피웠던 것이 바로 이거였다. 나는 사랑을 돈처럼 사용했다. 교회는 사랑을 돈처럼 사용했다. 사랑을 무기삼아 우리는 내게 동조하지 않는 자들한테는 인정을 거두었고 내게 동조하는 자들에게는 아낌없이 자원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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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결코 인간의 한계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라.
절대 할수없는것들이 아니고 절대 할수 있는것들을.
너의 핑계로 인해 미루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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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도도도 솔라.
킁킁.
샾이니 붙임줄이니 플렛이니.
흰건반이 어떻고.
까망 건반이 어쩌고.

88개가 모여.
도레미 도레미.

잠이 잘 안올때엔 -
피아노를 생각할때가.
있다.

그 화음에서
쏟아지는.
느낌들은.

깊은 하늘을 보는.

것.

만큼이나, 감동이다.

요즘 알바 때문에
왕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왠일인지 오늘밤엔.
정신이 말똥하다.




어둠속에서.
눈만 껌뻑.

껌뻑.









군대 일병.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니까 일병휴가때.

맞아.
그때쯤인거 같다.

친척동생이 피아노를
잘치기에 -

그냥 배워볼 생각으로.
무작정.

건반을 짚었는데.



아차.
이게 왠걸.

오른손이랑-
왼손이-
원수를 진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펌하고 있습니다..

전혀 같이 움직이지 않는 녀석들.



왼손악보와
오른손악보의 폭은 어찌나 큰지-


마치 태평양 이편과.
저편을 보는. 아득한 기분.


이쪽 기슭에서 왼손은.
저쪽 오른손을 부른다.
"레를 누르란 말야!!(절규-)"

아.. 이 어찌 안타까운가.

결국 난 왼손만가지고
panic의 달팽이를 치고.

그리고. 3일만에 때려쳤다.

다음부터 양손으로
피아노치는 사람을 보면-



 

굉장한. 경이의 시선을 던지곤 한다.
"아니 어떻게 그게 되는거에요??"
"뇌가 2갠가요??"
'외계인인가...'
(블라..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로타카 이즈미. 피아니스트.



 

오늘같이 잠이 잘 안오는 밤이면 그런 생각을 한다. 그리곤.
양손을 가만히 움직이면 머리에선 "panic의 미안해"가 흘러나온다.
혹은 "Hiroki Ishiguro의 Island" 라던가-

그러면 어느사이 잠이 든다.


푸욱 ㅡ.

몽환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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