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듣기 시작한 dragon ash 드래곤 애쉬를 처음들은건 "배틀로얄1" 에서 엔딩송이였다. 노래가사와 리듬이 영화의 분위기와 잘맞아떨어져서 영화는 무척이나 감명깊게 봤는데도 반쯤 까먹고 반쯤 까먹은 기억에 "누구노랜지 꼭밝히겠다는" 신념을 체우고 돌아온 그곡 그때도 좋았고 지금들어도 좋은노래
살짝 듣기 힘든 Mowg : 퓨전도 살짝살짝.
Yes, Voy : 이번에 나온그룹. 그냥그냥.
매번듣고 좋다 말하고 까먹는 박선주5집 박선주씨 매번까먹다 이번에야 기록으로남겨본다;;
T의 후보라더니 별로인 제이스 힙플에서 제이스 소속 사장이였나 메니져였나가 "CD한장 도와주십쇼" 하는 분위기로 글을올렸던가. 근데 별로인걸 어쩌냐.
뭐야 듣고 깜놀 스프링쿨러 : 들어보면 깜놀.
난 좋던데 비바소울 2집 1집의 스윙스윙~ 그 비바소울. 군대에서 내 선임이 참으로 싫어하던 구절; 왜 싫어했을까.... 그래서 난 더 좋았을지도..응(?)
눈물날꺼같은 리사 1,2집 군대있을때 들은 리사2집 헤어저야 사랑을 알죠. 3초정도 밖에 나와있는(휴가기분의?) 느낌을 준. 곡. 이분 그림도 그리시고 키도 크고 S라인인걸로! 기억!!
그래서 안울려고 김윤아 1,2집 : 아줌마가 되어도 승리의 김윤아!!
그래 이래된거 막장이다 넬 전집 : 정점이었다. 자살안한게 어디야..
과거의 영광을 돌아보려 드렁큰타이거 1-7집 드렁큰 곡은 항상 호불호가 갈려도 꾸준히 한CD에 한곡이상은 좋은 노래가 들어간다. 남들이 좋아하던 싫어하던 내기준에. 스킷또한 술취했구려. 2집스킷은 항상들어도 좋다. 킬킬. 해보고싶지만 요즘은 중국집에도 장난전화 못하는데-
그래도 위로받으려 박혜경 6, 싱글 더더때부터 꾸준히 들어온 혜경누나. 요즘 뜸하셔.. 뭐하고 계신지
1. 비겁한 애견생활 - 이승환 멜로디 라인은 대충 승환이형 스타일. 가사는 딱 승환이형 스타일. 후기까지 좋은 -_ 노래! "내게 안기지마라 but I wanna hold you." /너와나는어쩔수없는사람이라/
2. 백구 - 이지형 이지형- 어디서 들었더라. 아 Radio Dayz! 플레이 타임이 6분이 넘어가건만. 전혀 지루하지않은. 뻔한 멍멍이 녀석이 집찾아 오는이야기라지만. 뻔한게 좋을때도 가끔있더라. 안심하고 들을수 있으니깐_
3. Don't Call It Puppy Love - 라이너스의 담요 아- 담뇨(연진)냥!! 담요송을 처음들었을땐 외국가순줄 알았더랬다. Midi 하시는분께 들려드렸더니 딱"한국곡이네"라고 해서 깜짝놀래고. 그래서 찾아서 들어보게된 그들의노래. 연진냥 목소리가 어흙ㅠ_ㅠ
4. Dingdong - 에레나 "딩동딩동~~ 랄랄랄라" 크홧- 이 중독성. 리스트리스트~!
5. 오!나의 주인님 - 이한철 불독맨션과 솔로를 거쳐 요즘 주식회사에 몸담고 있는 이한철씨. (주식회사는 그룹명이더라!!) 조근조근한 멜로디. "날 이뻐해주세요, 날 괴롭히지 말아요 내마음은 그래요 오! 나의 주인아_" 아. 우리집개가 말하는거 같네요 ㅠ_ㅠ 내가 맨날 괴롭히는 뚱씨.
6.강아지의 꿈 - 노 리플라이 이번 컴필을 들으면서 처음들어보는 그룹. 좋.다! 컴필의 묘묘한 재미는 이런곳에 있지 않으련가!! 보증되지 않은 컴필이야 항상 돈이 아깝다지만. 이번엘범에선 버릴곡이 하나도 없다는걸 알려주는. 후훗. 왠지 만화가의사려깊은고양이 - W 가 생각나는구료.
7. 길위 - 루시드폴 루시드폴. '사랑, 따뜻'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위 이렇게 이렇게" 3초정도의 눈물과 감동. Amen.
안드로메다은하 Andromeda [명사]<천문> 안드로메다자리에 있는 나선(螺線) 모양의 은하. 밝기는 5등급이고,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200만 광년이다. 우리 은하계보다 조금 크다. 엠 번호(M番號)는 31. ≒안드로메다대성운. 여러 본좌급들의 고향으로 불리며 모든 개념과 뻘짓이 혼재되어 하나의 거대한 소울을 이루며 모든 이들의 염원이 담긴, 소원과 질서의 결정체. 일설에 의하면 초딩과 그들과 비슷한 레벨들의 개념이 하나로 뭉쳐져 안드로메다 성운이 되었다는 "초딩개념일축설" 도 있다.
안드로메다로 도망가는 개념군.
"내일은 모햐냐?" "논다." "그럼 종마공원 콜?" "콜!"
녀석의 말에 의하면 삼송역에서 걸어서10분 거리에 종마공원이 있는데 볼것도 좀 있고 여자도 많고 말도 많고 풀도 많고 이것저것 많다고 해서. 그만.
삼송역에서 10분거리는 앰뱅.
출발전 고양 종합고교앞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남. "저 여기 서삼릉 쪽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음.. 지금 온것보다 더 걸어야 하는디.. 여튼 방향은 맞아~" "아 네~ 그럼 걸어가쟈~룰루랄라."
뼈대가 몸 거죽에 이쓰면 외부의 위험을 막는 껍질의 형태를 띤다. 살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물렁물렁해지고 거의 액체 상태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그 껍데기를 뚫고 어떤 뾰족한것이 들어오게 되면, 그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 이다.
뼈대가 몸 안에 있으면 가늘고 단단한 막대 모양을 띤다. 꿈틀거리는 살이 밖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처가 수없이 많이 생기고 그칠날이 없다. 그러나 바로 밖으로 드러난 이 약점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고 섬유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출중한 지력으로 <지적인> 갑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견고해보였다. 그들은 <웃기고 있네>라고 말하면서 모든것을 비웃었다. 그러나 어떤 상반된 견해가 그들의 단단한 껍질을 비집고 들어갔을 때,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아주 사소한 이견, 아주 사소한 부조화에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것에 민감했고 어떠한 공격에서도 배우는 바가 있었다.
저자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Albert-Laszlo Barabasi 21세기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이다. 척도 없는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그의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공학 등의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받는 과학계 외의 영역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함,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30대 중반에 이미 노트르담 대학 물리학과의 테뉴어(tenure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살고 있다.
허허 멱함수 부분에서 움찔. 이러면서 다시 복습하는거지 뭐 ㅋ
"공중그네"의 그 오쿠다 히데오이다. 설명문에 "그 해학미가 아직 건재하다"라고 씌여 있어서 나름 기대했건만 이건 뭐 복날에 더위먹은 멍멍이도 아니고. 플룻은 그럭저럭 좋았으나.. 해학미는 .......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은책.
월요일 새벽 로그, "조민영 만나러 온 새x나와~ 이런 씨xx의 새x. 내가 죽여버릴라니깐." "나와 이 새x, 후곡 11단지 조민영 만나러 온 새x 나와~!" 무슨일이 있는걸까. 누군가가 골키퍼 골대에 슛을 넣으려 시도 했나보다.
두려움은 이제 내 삶의 전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이적엘범의 리뷰를 못쓰는것처럼, 박민규의 소설을 읽고 아무말도 없이 아무런 끄적임도 없이 다시 재독하는 것처럼, 그 뜻모를 죄책감에 미친듯이 휘말리는 것처럼, 나는 답장조차 끄적일 힘도 없는 겁쟁이 였던것.
좀,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립서비스 같은건 좀 자제해줘.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가끔은 말이지 립서비스가 아니고 "뻥" 내지는 "거짓부렁"따위로 들리거든. 게다가 내가 그렇게 느껴버리면 너란 인간의 가치는 나에게 있어서 대단한 하락폭을 보인다고.. 이 삼발라야!!
린다린다린다, 영화를 보다. 스윙걸즈에 비교될만한 것이라고 해서 봤는데, 꼭 그렇진 않은것 같고. 잔상으로 남았던것은 두나에게 어떤 녀석이 고백을 하는데, 배두나의 대답,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럼 전 약속이 있어서_" 후닥닥- 얼마나 무관심한 대답인지. 크흣. 아마 녀석은 후에 자살소동이라도 벌였을지도 모를일.
첫째, 자신을 속일것. 둘째, 주위를 원망할것. 결국 세계의 모든것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됨.
세상은 인연과 인연과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군대 인트라넷에서 만났던 사람을 인터넷에서 만나고 그사람이 다시 군대가기전에 전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이 문장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꽤나 놀라운 사람;) 또 그사람을 이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다른사람과 맞닿아 있음을 보았을때, 왠지 내 20대 초반에 나에게 미안했고, 왜 미친듯 살지 않았나. 지금은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반성도 같이.
+ 그러고보니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난다... 영어 담당선생님이였는데 그를 보고있을때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서. 그 난쟁이가 생각날정도. 게다가 혼기도 꽉차서 그 학년 넘어갈때까지 선을 4번인가 5번인가 봤는데. 번번히 after 신청을 했으나 매몰찬 거절을 당했다고.. (선본걸 어찌 잘아느냐 물어보신다면;; 항상 다음날 음주강의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아니 뭐 대학교수님도 아니고 중학교선생님이 음주강의를;;)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날카로와졌다랄까; 공격적이랄까..; 까칠한 성격이 되어갔는데 그것역시 선본 횟수와 비례해서 올라갔다는.. 반장의 설이 있었다!
뭐 여튼, 그런것 따위가 사람의 자존감을 결정하는것도 빈번한가 보다. 난 어느정도 거기에서 자유롭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나만의 생각일지도.
지은이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하다. 마지막 여행지 포틀랜드에 정착,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리드 대학생들과 지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재즈처럼 하나님은"을 쓰다.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 셀러(종교부분)1위에 오르다. 진정성, 솔직함, 위로, 자유, 실패, 친구 .... 고백적인 그의 글에 공감한 독자들의 서평에 주로 등장하는 말이다. 회의하고 넘어지는 신앙의 경험이 있다면, 꽉 짜여진 종교의 틀에서 정작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교회서는 나눌 수 없는 일상적, 세속적 고민으로 외롭다면, 그는 도널드 밀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마치 밤을 새워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만난듯. 새로운 자유와 희망을 찾을지도 모른다. 대표작인 "재즈처럼하나님은" 외에 "내가찾은하나님은"을 썼으며 아버지 없이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To Own a Dragon"을 최근 출간했다. 캠퍼스 사역자,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 p252. …과학을 통해 밝혀졌듯이, 암을 보는 환자들의 시각은 암에 대처하는 그들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그리하여 그들의 전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스펜서 교수는 만일 자기가 가족들과 함께 앉아 자기한테 암이 있다고 말하면 가족들은 충격과 고민에 빠지고 혹 눈물까지 짓겠지만, 사실 암은 가장 치명적인 질명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다수 환자들이 목숨을 건질수 있는데도 전쟁 은유때문에 우리가 암을 무턱대고 두려워하기 쉽다고 교수는 말했다. 뒤이어 스펜서 씨는 은유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여겨지는 또 다른 영역에 대해 우리에게 물었다. 그는 인간관계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관계를 생각할때 우리는 어떤 은유를 사용하나? 나는 큰 소리로, 사람을 가치있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좋다며 작은 백색 칠판에 그렇게 썼다. 사람에게 투자한다고 누군가 덧붙였다. 머잖아 백색 칠판은 우리가 내놓은 경제 은유로 가득찼다. 우리는 관계가 파산할수 있다고 말했다. 값을 따질 수 없을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모두 경제 은유였다. 나는 깜짝 놀랐다. 마치 내 동맥에서 엄청난 직관이 방출된듯 그 순간 나는 퍼뜩 깨달았다. 기독교 문화의 문제는 우리가 사랑을 상품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돈처럼 쓴다. 스펜서 교수가 옳았다. 옳은 정도가 아니라 나는 마치 그가 나를 치료한것처럼, 내 새장에서 나를 풀어준것처럼 느껴졌다. 이제 아주 똑똑히 보였다. 상대가 내게 뭔가 해주면, 선물이든 시간이든 기회든 뭐든 내게 뭔가를 주면, 우리는 그 사람이 가치 있다고, 나한테 뭔가 소용이 있다고, 그리고 혹 값을 따질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너무 똑똑히 보였고, 내 인생의 궤적에서 그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여태까지 그토록 썩은 냄새를 피웠던 것이 바로 이거였다. 나는 사랑을 돈처럼 사용했다. 교회는 사랑을 돈처럼 사용했다. 사랑을 무기삼아 우리는 내게 동조하지 않는 자들한테는 인정을 거두었고 내게 동조하는 자들에게는 아낌없이 자원을 공급했다.…
--------------- 그것이 결코 인간의 한계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라. 절대 할수없는것들이 아니고 절대 할수 있는것들을. 너의 핑계로 인해 미루지 말아라.